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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위 오리온스 김태우 활약속 3위 KCC '일격'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최하위 오리온스가 3위 굳히기에 나선 KCC에 일격을 가했습니다. 2군 선수인 김태우의 깜짝 활약이 눈부셨는데요.

정희돈기자입니다.



<기자>

오리온스의 2군출신 가드 김태우는 처음 주전으로 나섰지만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자기보다 훨씬 큰 KCC 하승진을 앞에 두고도 자신있게 골밑을 돌파했습니다.

고비때마다 던지는 외곽슛도 정확했습니다.

전반에만 10점을 쓸어담았습니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의 3점포까지 폭발해 전반을 14점차로 앞섰습니다.

3쿼터 막판부터 펼쳐진 KCC의 추격도 거셌습니다.

임재현과 다니엘스를 앞세워 경기종료 27초전에는 두점차까지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오리온스가 더 노련했습니다.

끈질긴 수비로 KCC의 공격을 차단한뒤 박재현과 허일영의 자유투로 4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하위팀에게 일격을 당한 KCC는 2위 전자랜드에 3게임차로 뒤져 2위 탈환이 어렵게 됐습니다.

6위 LG는 문태영의 서른 한점 활약속에 인삼공사를 84대 77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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