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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이틀만 더..주말 봄기운 '포근'

<8뉴스>

앞으로 꽃샘 추위는 이틀 정도만 더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10일)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금요일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면서 주말 동안에는 포근한 봄 기운을 가득 느끼실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연일 맑은 날씨속에 대기는 점점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와 경북 경산에 이어서 그 밖의 경북 내륙과 부산을 비롯한 경남 해안쪽으로도 건조 경보로 강화됐는데요, 더욱더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서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불겠고요.

중부 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로 오늘과 비슷해 다소 춥겠는데요.

낮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11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전국이 화창한 가운데 무척 포근하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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