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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 사흘째 계속…서울 체감온도 영하 6.7도

<앵커>

꽃샘추위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오늘(9일)도 중부 산간의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내려갔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많이 추운데요, 이번 꽃샘추위는 금요일인 모레 오후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기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이어진 꽃샘추위에 전국이 잔뜩 움츠러 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까지 내려갔고, 찬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6.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관령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산간의 기온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중부 내륙의 체감온도가 0도 안팎에 머물면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요일인 내일도 서울이 영하 2도, 대관령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 금요일인 모레 오후부터 이번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교차도 클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또 동해안과 영남, 전남 남해안 일부 지방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이라며 산불 등 대형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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