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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삼성에 '6강 PO 전초전' 완승…3연패 탈출

<앵커>

프로농구에서 4위 동부가 6강 플레이오프 격돌이 유력한 5위 삼성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포스트시즌 전초전을 승리로 이끌면서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부는 로드 벤슨이 골밑을 지배하면서 삼성을 압도했습니다. 

벤슨은 덩크슛 3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냈습니다.

외곽에서는 신인 가드 안재욱이 정확한 3점포로 힘을 보탰습니다.

안재욱은 화려한 개인기까지 선보이며 삼성 수비를 농락했습니다.

반면 최근 에이스 이승준의 항명 파동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삼성은 실책을 18개나 쏟아내면서 자멸했습니다.

팀 자체 징계로 1경기를 쉬고 나온 이승준은 27분간 뛰었지만 8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동부는 삼성을 82대 64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최소한 정규리그 4위를 확보했습니다.

[강동희/동부 감독 :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다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위 SK는 8위 모비스를 78대 75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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