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표백제 성분인 이산화황이 기준치의 10배 넘게 들어간 중국산 생강분말을 몰래 들여와 대량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CJB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천의 한 부둣가.
보따리상들이 수레마다 상자를 싣고 계속해서 모여듭니다.
모두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생강입니다.
보따리상들이 들여온뒤 판매상에게 넘기는 겁니다.
56살 송 모 씨는 이런 방식으로 건조 생강을 대량으로 사들여 47살 정 모 씨에게 팔아넘겼습니다.
시중에 유통된 생강분말은 무려 2백여 톤, 시가로 14억 원 어치입니다.
그런데 이 생강 분말에서 기준치의 14배에 달하는 이산화황이 검출됐습니다.
이산화황은 표백제나 보존료 용도로 쓰이는 식품첨가물입니다.
[안광무/내과 전문의 : 일정 허용치를 넘어서게 되면 우리 몸의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서 심하면 기관지염이나 폐렴, 천식이 악화되는 인체에 유해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식약청은 녹두나 다름 품목도 대량 밀반입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 기자
(영상취재 : 박희성(C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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