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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혁명 '후퇴'…나토군 리비아상공 24시간 감시

<8뉴스>

<앵커>

리비아에서 카다피의 대반격으로 시민혁명이 좌초위기에 처했습니다. 나토군은 군사작전을 예고라도 하듯 리비아 상공에 대한 24시간 감시에 돌입했습니다.

리비아 국경에서 이민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카다피측은 동부의 석유 수출항인 라스 라누프와 브레가를 집중 공습했습니다.

시민군은 퇴각했고 일대의 급유항은 폐쇄됐습니다.

[시민군 : 헬기로부터 공격을 당했습니다.]

카다피측은 트리폴리의 서쪽 관문 자위야도 탈환했습니다.

카다피측이 공군력으로 기세를 올리자 나토군은 리비아 상공에 대해 24시간 감시에 나섰습니다.

[라스무센/나토 사무총장 : 카다피 정권이 국민들을 계속 공격한다면 유엔과 국제사회가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과 나토가 군사개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강력한 반대가 여전히 걸림돌입니다.

테러리스트에게 넘어갈 것을 우려해 시민군에게 무기지원도 선뜻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이 카니/백악관 공보비서 : 리비아 동부의 시민군에게 대량의 무기를 전달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전세가 날로 시민군 측에 불리해 지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언제 군사 개입을 하느냐가 리비아 사태의 향배를 가를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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