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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해병 김태평' 되다…눈물 속 입대 포항 들썩

<앵커>

인기배우 현빈 씨가 어제(7일) 해병대에 입대했습니다. 입소현장에는 국내외에서 수천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는데 훈련소가 있는 포항시내가 들썩거릴 정도였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 포항의 해병대 훈련소 정문 앞.

현빈의 입영 모습을 보기 위한 팬들이 일찌감치 장사진을 쳤습니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팬과 취재진 수백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아니/현빈 중국팬 : (아내와 함께 와 주는 것이) 중국 남성들의 아내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현빈이 모습을 나타내자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큰 절로 입대 인사를 한 현빈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짧게 깎은 해병대 머리도 공개했습니다.

[현빈/영화배우 : 2년 후에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당당하게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병대는 팬과 입영가족 등 6천여 명이 한꺼번에 몰리자 현빈 팬들과 다른 입영가족들을 분리해 입소식장에 입장시켰습니다.

배우 현빈은 본명인 '훈련병 김태평'으로 돌아가 6주간의 기초훈련을 포함한 21개월간의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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