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K-계열 무기들의 잇따른 결함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한나라당 유승민 의원은 "K-계열 무기들을 엉터리로 개발해 놓고도 고고도 무인정찰기를 제외하고 모두 국내 개발하겠다고 한다"며 "고장 안나는 외국산 무기를 수입하는 게 더 나은거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은 "아프가니스탄과 아랍에미리트에 파견된 우리 군이 사용하는 K-11 복합소총 22정 중 8정이 불량이고, 이미 전력화된 39정 중 15정에서 19건의 사격통제장치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비판했습니다.
권오봉 방사청 차장은 "핵심부품도 성능평가 시험을 거쳐 납품하도록 제도를 바꾸고, 국방기술품질원이 기존의 양산단계가 아닌 개발단계에서부터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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