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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생명살린 '고 이수현' 대중가요로 부활

<앵커>

10년 전 일본 지하철에서 일본인을 구하고 숨진 의인 이수현 씨가 대중가요로 부활하고 있습니다. 추모 노래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표됐습니다.

이오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너를 잊지 않을께'.

지난 2001년 1월 일본 도쿄 지하철 역에서 일본인취객을 구하고 숨진 부산출신 의인 이수현 씨를 추모하는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진 대중가수 추가열 씨가 부산한일교류협회등의 요청으로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추가열 씨의 부산 콘서트를 맞아 이수현 씨의 주 성장지인 부산에서 처음으로 발표됐습니다.

[추가열/대중가수 : 너무 일찍 우리들에게 사랑을 보여주고 떠났구나, 그런 마음으로 부르다 보니까 한켠으로는 시리고 아픈 것은 있지만 마냥 아파하는 느낌보다는 사랑으로 승화시켜야 되겠다.]

가사는 그가 떠난지 10년 점차 잊혀져 가는 이수현 씨의 정신을 기리기위해 그를 잊지 않겠다는 내용과 사랑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아들 이수현을 추모하는 노래가 발표되는 콘서트 장에는 이수현 씨의 부모님도 자리를 함께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성대/고 이수현 씨 아버지 : 고맙지요. 우리는. 이런 노래에 대해서 가수들이 좋은 목적으로 추가열 씨가 한다니까, 저희들은 감사의 말을 잇지 못하겠습니다.]

한편 가수 추가열 씨는 이 곡의 음원 사용 등으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이수현 장학사업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NN) 이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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