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지하철 1,2,3,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가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경영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 시청에서 최고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 시청입니다.
만성 적자에 허덕여 온 서울 메트로가 적극적으로 수익 사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격적인 경영으로 앞으로 3년 뒤에는 흑자로 돌아선다는 계획입니다.
2009년 2천 3백 74억 원, 지난해 2천 5백 68억 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메트로가 지난 2년간 기록한 경영 손실 금액입니다.
무임승차 인원이 많은데다 낡은 시설을 교체하는 비용이 늘면서 적자에서 벗어나기 어려웠는데요.
[김익환/서울메트로 사장 : 무임승차가 합해서 2천 9백억이 넘습니다. 1년에. 운임은 3년째 동결돼 있고요. 그런 것들이 원인으로 인해서….]
적자 운영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자,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경영 방안을 내놨습니다.
먼저, 철도 시장에 대한 공략에 나섭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경전철을 포함한 국내 철도 사업은 물론, 몽골 울란바토르 지하철이나 라오스 철도 건설 등 해외 사업에도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종이 승차권이 사라지면서 문을 닫은 지하철 매표실을 상가로 개발하는 등 비어 있는 공간도 활용하기로 했는데요.
본사 건물은 차량기지로 옮긴 뒤 그 자리에는 장기전세 주택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 직원들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3조 2교대 근무 대신 낮 근무 위주로 바꾸고,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등 조직 개편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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