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 사는 21살 대학생 김솔우 씨는 최근 통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버스로만 3시간 걸리는 서울의 낙원상가를 찾았습니다.
[김솔우/대학생 : 최근에 가수들이 TV에 나와서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편곡하고 부르는게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저도 시도 해보고 싶어서 멀리서 낙원상가까지 기타보러 왔습니다.]
7080 포크 음악의 부활 등으로 아이돌가수까지 통기타를 치는 등, 복고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낙원 상가'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240여 개 상점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낙원상가, 평일 낮인데도 악기를 사러온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하봉용/낙원상가 상점주인 : 주말같은 경우에는 20~30대, 많이 파는 집은 40~50대 파는 집도 있다 하더라고요. 제가 지금 목이 굉장히 많이 아픈데 너무 손님이 많이 오셔가지고 목이 잠긴 상태입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낙원상가를 찾는 손님은 50%, 매출은 약 20~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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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상가내 기타 재고가 바닥나고 기타 교습학원들은 추가 강좌를 개설 할 정도로 통기타의 인기는 치솟고 있습니다.
낙원상가 상인들은 통기타의 반짝 인기에 힘입은 판매증가를 지속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박주일/낙원상가번영회 총무 : 앞으로는 전반적으로 다른 악기도 같이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콘서트 기획, 팬사인회 기획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번영회와 회사 측과 연구, 검토 중에 있습니다]
복고풍 바람에 힘입어 전성기 때의 명성을 찾아가고 있는 낙원상가.
한때의 '반짝 호황'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무얼 원하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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