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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남성, 연쇄 방화? "용의자를 잡아라" 추적

<앵커>

오늘(7일) 새벽 경남 창원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10여 차례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사고, 임찬종 기자가 모았습입니다.

<기자>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남 창원 양덕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새벽 5시를 넘겨서까지 오토바이와 화물차, 공터의 쓰레기 등 창원 시내 10여 곳에서 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불을 지르고 다니고 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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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서울 창동의 1층 짜리 단독주택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9살 박 모씨와 44살 유 모씨 등 부부가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박 씨 부부가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먹고 남긴 숯불에서 불씨가 되살아나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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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 40분쯤엔 경북 칠곡군 약목역 앞 삼거리에서 택시와 소나타 승용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운전사 40살 최 모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택시 블랙박스를 분석해 어느 쪽 차가 신호를 위반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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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0분쯤에는 전남 목포시 용해동의 한 골목에서 고등학교 2학년 임 모군이 학교 성적을 비관해 분신을 시도했다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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