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4일 합동 임관식을 치른 신임 장교 수천명에게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내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4일 충남 계룡대에서 임관식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돌아와 신임 장교 5천309명에게 "대통령입니다. 다시 한번 임관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청와대측이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수많은 신임 장교들이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거나 답장 문자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오늘 오후까지 7백여건의 문자가 들어왔고, 백여통의 전화가 걸려왔으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문자를 받은 한 신임장교는 "정말 대통령님이 맞느냐"고 회신했고, 이 대통령은 "맞다.
대통령이다"라고 재차 문자 메시지를 통해 답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직접 전화를 걸었온 한 장교에게는 "신임장교 여러분을 보고 왔더니 늠름하고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아 생각나서 보냈다"며 "동기들에게 대통령과 직접 통화한 것이 맞다고 이야기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에 따라 내일 방송될 이 대통령의 라디오.인터넷 연설도 문자와 전화를 통해 신임장교들과 나눴던 대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원고를 긴급 수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신임 장교 수천명 '문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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