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조정과 금융 당국의 규제 여파로 '자문형 랩'의 급증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 8곳의 자문형 랩 잔액은 지난달 말 6조 4천803억 원으로 한 달간 396억 원 증가했습니다.
1월 한 달 1조 7천억 원이 급증했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상 제자리걸음입니다.
지난달 14일 수수료를 파격적으로 내린 덕분에 현대증권이 1천910억 원에서 2천610억 원으로 700억 원 늘렸을 뿐 대부분 증권사에서 자금이 이탈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증시가 조정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수익률이 하락한데다 금융 감독 당국도 규제를 강화하면서 자문형 랩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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