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20대 여교사, 나흘째 행방불명…경찰 수사 나서

<8뉴스>

<앵커>

경기도 화성에서 2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또 실종됐습니다. 집을 나간 뒤 나흘째 연락이 끊겨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 여성이 아파트 18층에서 엘리베이터에 탑니다.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1층에서 내린 이 여성은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오늘(5일)까지 나흘째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경찰은 초등학교 교사인 28살 이모 씨가 지난 1일 저녁 7시 50분쯤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의 자택에서 나간 뒤 연락이 없자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모 씨/실종 교사 아버지 : 오늘 헬기까지 띄웠는데, 혹시 타살 의혹이나 그런 의혹들 때문이에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수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지난해 4월 학교에 휴직계를 낸 뒤 이번 학기 복직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납치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화성 일대 CCTV를 확인하는 등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

서울 원지동 청계산 매봉 근처에서 등산객 49살 김모 씨가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습니다.

김 씨는 즉시 헬기로 이송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

오늘 오후 4시쯤에는 서울 양화대교 남단 1.5km 지점에서 1.5제곱미터에 달하는 아스팔트 도로 바닥이 깨졌습니다.

48살 추모 씨 승용차 등 차량 두 대가 이 지점을 지나다 타이어가 잇따라 펑크가 나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김흥기, 영상편집 : 이재성)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