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브라질에 대해 경기과열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4일 브라질리아에서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브라질 경제가 다른 신흥국과 마찬가지로 경기과열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은 전날 발표한 자료를 통해 지난해 성장률이 전년 대비 7.5%를 기록해 1986년 이래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의 지난해 성장률은 중국 10.3%와 인도 8.6%에 이어 주요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입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브라질 경제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회적 소외계층을 줄이고 빈곤과 불평등을 해결하는 문제가 가장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호세프 대통령은 지난해 성장률이 경기과열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인플레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 정부지출 축소, 소비 억제 등을 통해 올해 성장률은 4.5~5% 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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