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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임대료 실랑이하다 가스 폭발…3명 사상

<8뉴스>

<앵커>

건물 주인과 세입자가 임대료 문제로 다투다 가스가 폭발해  건물주인이 숨지고 세입자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송인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물 옥탑 사무실 벽이 폭발의 충격으로 산산조각났습니다.

오늘(4일) 오후 4시 5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상가건물 옥탑 사무실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주인 51살 연 모 씨가 숨졌습니다.

또, 연 씨의 부인 50살 김 모 씨와 세입자 권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탭니다.

목격자들은 건물주와 세입자가 임대료 문제로 서로 다투다 갑자기 가스가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 : (세입자가) 임대료를 내려달라는데 안 내려준다니까 서로 실랑이하다가 같이 죽자면서…]

경찰은 권 씨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인화성 물질을 가스난로로 던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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