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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첫 합동임관식서 "육해공 3군 통합성 강화"

<8뉴스>

<앵커>

지금까지 따로따로 해왔던 각 군의 장교 임관식이 오늘(4일) 합동으로 치뤄졌습니다. 각 군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입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육사와 해사 공사 3사 학군단 간호사관학교.

6개 군 교육기관의 신임 장교 5천 3백여 명이 임관을 위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창군 이래 처음입니다.

출신에 따른 군 내부의 벽을 허물어보자는 취지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시대의 요구는 하나된 군대라며 육·해·공 3군의 합동성 강화를 강조했습니다.

[전군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하늘과 바다, 육지에서 통합작전을 수행하는 합동성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피격 당시 우리 군의 합동 대응태세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시인하고 이에 대한 개선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신임 장교들에게 '살려 하면 죽고 죽으려 하면 산다'는 친필 휘호를 새긴 호부를 수여했습니다.

군은 이르면 다음 주 군 작전체계와 인적구조 개편을 담은 국방개혁 방안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서경호, 전경배,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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