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포를 빨리 배달하기 위하여 계단을 이용하던 집배원이 발을 헛디뎌 아파트 계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우편집배원은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자신이 담당하는 구역의 우편배달을 밀리지 않기 위해 동분서주해야 하는 직업이다.
지난 2010년 9월 22일에 '길 위의 천사'라는 다큐 프로그램을 바영된적이 있다. 중국 쓰촨성의 짱링은 오지마을에 오는 편지를 전하는 우편배달부인데 그가 담당하는 구역은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시골이다. 그래서 우편물을 전달하려면 며칠씩 걸리기 일쑤이다. 힘든 경로를 오가면서 소포를 배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항상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살자'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았다는 젊은 우편집배원의 죽음이 더욱 안타깝다. 아울러 늘 그렇게 시간에 쫓기는 현행 우편배달의 경우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배달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것이다.
홍경석 SBS U포터
http://ublog.sbs.co.kr/casj007
(※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송고됐습니다.)
[U포터] 집배원의 죽음, 배달시스템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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