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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꽃샘추위 이어져…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오늘(4일) 아침도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현재 대관령의 기온은 영하 16.8도, 서울은 영하 4.3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지도에서 보라색으로 보이는 영하 5도를 밑도는 지역도 많습니다.

하지만 오늘 낮부터는 꽃샘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기도 한데요, 주말에는 기온이 더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또 주말까지 하늘도 대체로 맑아서 야외활동하기 좋겠는데요, 즐거운 봄나들이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촉촉한 봄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맑고 깨끗한 하늘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낮부터는 찬공기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서 맑은 날씨 만끽하실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과 대전, 청주가 영하 4도, 춘천 영하 7도, 대구와 부산은 영하 2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올라있지만 평년기온을 밑돌면서 여전히 추운데요.

낮기온은 서울 5도, 춘천과 청주는 6도, 부산 10도로 어제보다 2~3 도가량 더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최고 2.5m 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주에는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옷 정리 하실 때는 여벌의 겨울옷을 남겨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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