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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기 수송 작전 공개…실전배치 나흘이면 충분

<앵커>

미군이 어제(3일) 키리졸브 훈련의 일환으로 전차와 자주포 같은 주력 중화기를 전방으로 옮기는 수송 작전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 1991년 걸프전 당시 사막의 폭풍작전을 이끌었던 미국의 M1A1 에이브람스 전차입니다.

미 육군의 주력 중화기인 브래들리 장갑차와 팔라딘 자주포 수십 대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군이 후방의 군수물자를 미 본토에서 증원된 부대로 옮기는 훈련입니다.

탱크나 전차같은 중화기 군수물자들도 열차에 실리면 의정부에서 동두천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경북 왜관의 미군기지에는 1개 중여단급 부대가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장비와 탄약, 보급물품이 보관돼 있습니다.

유사시 최대 9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 물량이지만 실전 배치하는 데에는 나흘 이면 충분합니다.

[니콜라스 스턴/미 501 지원여단 소위 : 캠프 케이시까지 중화기 장비를 빠르게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수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동두천 미 2사단도 키리졸브 연습의 일환으로 한미 연합 화생방 훈련을 실시해 최신예 화생방 정찰차와 폭발물 탐지 로봇 등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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