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3일)부터 상임위 별로 법안 심사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외교 통상 통일위원회에서는 여야가 격론을 벌인 끝에 한-EU 자유무역협정 비준 동의안이 상정됐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외교 통상 통일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논란이 됐던 한-EU FTA 비준 동의안을 상임위에 상정했습니다.
당초, 민주당은 정부의 비준 동의안의 경우 20일이 지난 뒤에 상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한나라당은 비준 동의안은 법률이 아니기 때문에 숙성기간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끝에 결국 상정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는 9일에 비준 동의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지만 민주당은 3월 국회 처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선 국방부가 서북 해역 사령부를 만들겠다고 했다가 이를 백지화한 것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명칭을 서북 도서 방위사령부로 이름을 붙인 것이지 작전영역과 부대 규모를 축소한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환경 노동 위원회에선 구제역 매몰지 관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환경 재앙을 초래했는데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다며 강도 높게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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