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사업분야 투자를 결정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인천시민은 축제에 들뜬 분위기다.
송도에 거주하고 있는 조영선 씨는 "몇 년 동안 기다려왔던 소식이다. 이제 인천의 경제가 살아날 희망이 보여서 기쁘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인천은 경제자유구역축소 등 여러 가지 악재들 때문에 위상이 흔들렸지만, 삼성이 이번 투자를 확정하면서 경제자유구역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삼성이 인천에 투자하기로 한 내용은 '해외첨단 바이오기업 바이오 파크 조성'이란 사업명으로 송도 5공 구내 2십7만 4천m2 규모이며 투자비는 2조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삼성을 인천으로 유치해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를 갖고 지난해 7월부터 물밑작업을 진행해왔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최종 승자가 됐다.
삼성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 내 바이오산업분야 투자를 결정하게 된 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글로벌의 필수 인프라인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점 둘째, 셀트리온,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 지식경제부 생물산업시굴 실용화 센터 등 바이오산업분야의 네트워크가 가능한 점. 셋째, 수도권에 인접하여 고급인력 조달이 쉽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번 일과 관계하여 공개된 '시정일기'에서 "투자유치본부팀이 20여 번이나 서초동 삼성전자 본사 사무실을 방문하면서 치열한 협상을 벌인 끝에 삼성전자의 송도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라고 말하고 이는 '1%의 가능성을 100%로 만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문경숙 SBS U포터
http://ublog.sbs.co.kr/unicorn4020
[U포터] 1%의 가능성을 100%로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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