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상위 5개사의 이자수익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에이앤피파이낸셜와 산와대부, 웰컴크레디라인, 리드코프, 바로크레디트 등 대부업계 상위 5개사의 이자수익이 지난해 20% 넘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업계 1위인 에이앤피파이낸셜은 2010회계연도 이자수익이 5천409억 원으로 지난 2009회계연도보다 23% 증가했으며, 업계 2위 산와대부 역시 이자수익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3~5위인 웰컴크레디라인과 리드코프, 바로크레디트도 각각 20~30%씩 이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말 대부업 전체의 대출 잔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산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들 업체는 업계 전체의 성장세를 훌쩍 웃도는 실적을 거둔 셈입니다.
한편, 대부업계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중소규모의 5개 업체에서 약 1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체 대부업체의 대출자산과 비교하면 미미한 규모지만 선순위 채권 등이 걸려 있는 세입자들에 대해 은행이 대출을 거부하자 30%를 넘는 고금리에도 대부업체의 문을 두드린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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