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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조니 뎁, 성우로 변신…영화 '랭고'

서부영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왔습니다.

'랭고'는 좁은 수조 안에 살던 카멜레온 랭고가 우연히 사막에 떨어지면서 겪는 모험담입니다.

뻔히 예상되는 결말이 다소 지루하기도 하지만, 매력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독특한 웃음을 만들어 냅니다.

특히 조니 뎁 같은 쟁쟁한 배우의 목소리 연기도 일품입니다.

[조니 뎁/'랭고' 목소리 연기 : 이 영화는 '이모션 캡쳐'입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 감정을 표현하는데 배우의 감정 표현을 활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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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미래도 모든 게 조작이 됐다.

그 속에서 사랑을 지키기 위해 미래를 바꾸려는 남자의 얘기를 다룬 영화, '콘트롤러'입니다.

SF와 액션이 바탕에 깔려있지만, 운명을 거스르는 사랑 얘기가 영화를 이끌고 갑니다.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마이너리티 리포트' 같은 굵직한 SF 소설을 써온 필립 K.딕의 소설을 원작으로,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이 다시 한 번 호탕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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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수꾼'은 10대 소녀보다 예민한 10년 소년들의 얘기를 다뤘습니다.

29살 신인감독 윤성현 씨가 단 5천만 원을 들여 만든 첫 장편영화지만,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거머쥐고, 올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에 오를 정도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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