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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아이폰 후발주자 가세…스마트폰 '전쟁'

<8뉴스>

<앵커>

지금까지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의 갤럭시와 애플의 아이폰이 양분하다시피 해 왔습니다. 여기에 LG와 팬택등 후발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가세하면서 스마트 폰 전쟁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었습니다.

정호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모토로라가 다음달  출시할 새 스마트폰 아트릭스의 장점은 PC와 호환성을 크게 높인 것입니다.

PC 연결장치에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자판이 필요한 문서 편집이나 넓은 화면이 요긴한 영상작업이 가능합니다.

[정철종/모토로라코리아 사장 : 기존에는 스마트폰에서만 할수 있었던 작업들이 PC로 옮겨진 혁신적인 개념.]

모토로라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약세를 만회하기 위해, 20년 넘게 이어진 SK텔레콤과의 독점공급관계를 깨고 KT에도 동시에 제품을 팔기로 했습니다.

갤럭시와 아이폰이 양분하다시피 했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한발 늦은 스마트폰 대응으로 뼈아픈 경험을 하고 있는 LG 전자도 물량 공세에 적극 나설 태세입니다.

[조중권/LG전자 부장 : 시장이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올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10여종을 출시할 계획]

팬텍은 국내시장에서 일반 휴대전화는 아예 팔지 않고 스마트폰에만 모든 역량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700만대로 2년새 무려 25배 늘어난데 이어, 올해 말에는 2000만대까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세경,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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