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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우리가 한 수 위!…현대캐피탈 '완파'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었습니다. 올시즌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지켰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화재는 1세트 24대 24 듀스에서 가빈과 유광우의 연속 득점으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2세트도 가빈의 공격이 불을 뿜으며 쉽게 따냈습니다.

현대캐피탈도 그냥 물러서진 않았습니다.

문성민의 강타와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갔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인 4세트에서 삼성의 해결사는 역시 가빈이었습니다.

21대 20에서 후위공격으로 연속 3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습니다.

혼자 36점을 올린 가빈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가 3대 1로 이겼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4강에 들어가는 확정을 할 수 있는 오늘(1일) 그런 승리얐디거 생각을 합니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경기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 1패의 압도적우위를 지킨 삼성화재는 현대와 포스트 시즌 맞대결에서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3.1절을 맞아 천안유관순 체육관엔 6천 4백 명의 만원 관중이 태극기를 흔들며 뜨거운 응원전을 펼쳤습니다.

대한항공은 우리캐피탈을 꺾고 팀 최다 연승 신기록인 11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우승에 1승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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