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급금 신청이 시작된 2일 부산저축은행 초량동 본점 앞은 한꺼번에 몰린 신청자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예금보험공사는 영업개시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가지급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전날 밤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예금자들이 오전 7시 30분께 3천 여명에 달하자 대기번호를 나눠주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한꺼번에 예금자들이 몰리면서 주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고, 질서유지에 나선 경찰도 인간띠를 형성해 예금자들의 줄을 보호하는 등 혹시 발생할 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습니다.
부산 북구에 있는 부산저축은행 화명점에도 새벽부터 예금자들이 몰려 1천 여명의 예금자들이 저축은행 건물을 한바퀴 감쌀 정도로 긴 줄을 이뤘습니다.
또 인터넷으로도 가지급금 신청을 받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는 오전 일찍부터 접속자들이 폭주하면서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예금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부산저축은행 가지급금 신청 첫날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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