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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진흙이 마을 덮쳐…4백여채 붕괴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폭우로 인한 진흙 사태로 주민 피해가 심각합니다. 

폭우가 쏟아진 볼리비아 수도 라파즈, 위태위태하던 3층짜리 건물이 힘없이 주저앉고 맙니다.

산사태로 흘러내린 진흙이 마을을 덮치면서 400여 채의 집이 무너졌고, 5000여 명의 주민들은 하루 아침에 이재민이 됐습니다.

도로는 휴지조각 처럼 구겨졌습니다.

엉망이 된 가재도구를 챙기는 주민들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립니다.

볼리비아에서는 지난 3주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려 전국에서 44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재난도 역시 이상 기온에 따른 라니냐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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