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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운무에 휩싸인 태백산 비경…한폭 그림같네

<앵커>

이제 3월이지만 강원도에는 최근 눈이 많이 내리면서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새하얀 눈세상 보며 마지막 겨울 느껴보시죠.

GTB 백승호 기자입니다.



<기자>

하얗게 피어난 눈꽃과 운무에 휩싸인 비경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온통 새하얀 설국.

순백의 아름다움에 시간마저 멈춘 듯 합니다.

[김성현·이수현/서울 강남구 : 너무 행복하고요.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너무 좋습니다.]

흰옷으로 갈아입은 태백산.

솜털이 내려앉은 나뭇가지들이 눈부신 겨울세상으로 안내합니다.

눈꽃 터널을 따라 아침 일찍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재훈·허성숙/경북 경산시 : 눈꽃이 너무 아름답고 전체적으로 풍경이 수묵화, 수채화 못지 않게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스키장엔 가는 겨울이 아쉬운 스키, 스노보더들이 몰렸습니다.

자연설로 덮힌 슬로프는 겨울 스포츠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존샤우/영국 관광객 : 한국의 겨울은 처음인데 매우 춥고 처음 스노보드도 타봤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국을 충분히 즐기고 있습니다.]

스키장과 유명산에는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강원도의 겨울을 만끽했습니다.

(GTB) 백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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