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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 발부 변호사 검거 지연…봐주기 수사 논란

영장 발부 변호사 검거 지연…봐주기 수사 논란
검찰이 구속 영장을 발부 받은지 열흘이 넘도록 피의자인 변호사를 검거하지 않아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앙지검 형사 1부는 수임한 사건 재판에서 이겨 받아낸 승소금을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로 모 법무법인 변호사 44살 장 모씨에 대해 지난달 18일 구속 영장을 발부 받았지만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장 변호사에게 연락이 닿지 않아 구속영장을 집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SBS 취재 결과 장 변호사는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씨는 지난 2009년 말 경기 김포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건설회사를 상대로 낸 하자보수금 청구 소송에서 승소해 받은 3억여 원을 챙겨 개인 빚을 갚은 데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장씨는 주민들이 돈을 달라고 요구하자 해당 건설사가 자금난 때문에 돈을 주지 않았다며 관련 서류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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