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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모터쇼 개막…국내차 유럽시장 공략

현대차 i40·기아차 UB.신형모닝·쌍용차 SUT1 첫 공개

국내 완성차업계가 1일 개막된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차를 대거 공개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전략 중형 왜건인 'i40'(프로젝트명 VF)를 처음 세계에 공개했다.

'i40'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디자인을 맡아 완성한 유럽 전략 중형 모델로, 현대적인 이미지와 함께 독창적이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유럽에 출시되는 'i40'는 유로V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디젤 엔진 2종 등 총 4종의 엔진에 6단 수동 및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또 올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한 '벨로스터'와 소형 CUV 콘셉트카 '커브'도 유럽 무대에 선보였다.

이외에도 1천350m²의 전시장을 마련해 콘셉트카 커브와 에쿠스 등 총 10개 차종 11대를 선보이고, 블루온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도 전시했다.

기아차도 소형 신차 'UB'와 '신형 모닝', K5 하이브리드 등 16대를 공개했다.

프라이드 후속 모델인 UB는 글로벌 소형차 시장을 겨냥한 기아차의 야심작으로 하반기 국내, 유럽,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4도어, 5도어는 물론, 유럽시장을 겨냥한 3도어까지 총 3가지 바디타입을  갖췄으며, 유럽시장용 모델에는 1.1 디젤 등 4가지 엔진을 적용한다.

상반기 유럽시장 본격 출시를 앞두고 이번에 첫 선을 보인 '신형 모닝'은 기존 5도어 모델과 유럽시장을 겨냥한 3도어 모델 두 가지 바디타입을 갖췄다. 

친환경차로는 'K5 하이브리드'를 내놨다. 

K5에 기아차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한 K5하이브리드는 상반기 북미 및 국내시장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쌍용차도 3세데 픽업(Pick-up) 콘셉트카인 SUT1을 처음 세계에 공개하고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코란도C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SUT1'은 SUV와 픽업 트럭의 장점을 고루 갖춘 콘셉트카로 세계 최고 픽업 트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액티언 스포츠의 페이스리프트(Facelift) 모델이다.

유로V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FR 2.0 액티브 디젤 엔진을 적용해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개선했고, 저속 구간 토크가 동급 최대(190Nm)를 구현한다.

2012년 초부터 판매할 예정인 SUT1은 우리나라와 및 유럽 등 수출시장에 연 3만 5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쌍용차는 235㎡의 전시장에 콘셉트카인 SUT1 등 차량 4대를 포함해 디젤엔진 3종과 가솔린 엔진 1종 등 총 4종의 환경 친화적인 엔진도 전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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