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2시 반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대관령 3~5호 터널 사이 3곳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29살 박모 씨등 20여 명이 다쳐 소방서 구조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대부분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대관령 4호 터널을 빠져나온 차량 5대가 짙은 안개와 빙판길로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량 6대가 4호 터널 안에서 추돌했습니다.
이어 3호 터널을 빠져나온 차량이 앞서 정차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11대가 추돌하는 등, 3곳에서 버스 3대, 화물트럭 3대, 승용차 16대 등 총 22대의 차량이 추돌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이 일대 1㎞가량 구간에서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으며, 일부 차량은 사고수습을 하는 1시간 가량 터널 안에 갇히는 등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이날 대관령이 영하 2.2도의 기온에 1.3㎝의 진눈깨비가 내려 빙판길을 이룬데다, 가시거리 30~50m의 짙은 안개로 추돌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 21중 추돌…2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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