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있는 우리 교민 철수를 위해 청해부대 최영함이 2일 리비아 뱅가지항에 입항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리비아 교민 철수에 대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리비아 정부가 최영함의 입항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보트를 통해 교민들을 최영함에 승선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리비아에 남아 있는 근로자와 교민은 466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직원 253명은 그리스 선박을 빌려서 철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현지 기업의 판단에 따라 근로자 100여 명이 잔류할 것으로 보고 이들이 철수를 희망하면 즉시 지원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리비아 사태 확산에 따른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판단하고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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