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쯤 부산 화전동의 한 도로에서 36살 조 모 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조 씨를 발견한 주민 33살 배 모 씨는 "일주일간 차량이 한자리에 주차돼 있는 것을 수상하게 어겨 살펴보니 남자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발견 당시 조 씨는 운전석에 반듯이 누운 채였고, 뒷좌석엔 타고 재만 남은 착화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조 씨는 지난달 21일 밤 창원 자신의 집에서 돈 문제로 아내와 다툰 뒤 집을 나갔고, 아내는 22일 밤에 경찰에 가출신고를 했지만 행방이 묘연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쌍용차 조합원이었던 조 씨는 지난 2009년 5월 희망퇴직을 신청, 회사를 그만둔 뒤 최근엔 모 조선소 하청업체에서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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