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후보 지지 TV 광고에 출현했던 욕쟁이 할머니(강종순.71). 당시 이명박 후보의 경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사회적 관심의 초점이 되었던 욕쟁이 할머니. 취임 3주년을 맞아 할머니의 가게를 찾았다.
밤 8시가 조금은 넘은 시간, 한창 손님이 있어야 할 시간인데 가게 안은 썰렁하고 차가운 냉기마저 느껴졌다. 음식을 만들고 손님이 오기를 기다려도 계속 침묵만이 흘렀다. 드디어 밤 10시가 넘었다.
"집세 7개월 치 못 준 건 처음이야".
최근 높은 물가와 구제역의 여파는 할머니의 어깨를 더욱 짓누르고,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도 아픈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었다. 어려운 가게, 남편의 병시중, 그리고 취업하지 못한 자식... 누구도 위안을 안겨 주지 못하는 상황을 옆에서 보기에 너무 안타까웠다.
[영상토크] "MB, 욕쟁이 할머니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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