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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밀반입 마약 잡는 최고의 코는 '개 코'

교묘한 밀반입 마약 잡는 최고의 코는 '개 코'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작성 2011.02.28 20:37 수정 2011.02.28 20:5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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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해외에서 마약을 숨겨 들어오는 수법이 교묘해질수록 고도로 훈련된 마약 탐지견들의 활약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가 마약탐지견의 세계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천공항 입국장 수화물대.

마약 탐지견 '닉스'가 분주히 수화물 사이를 오가며 검색을 합니다.

가방 속에 숨겨놓아도, 몸에 감춘 뒤 옷으로 가려도  어김없이 마약을 찾아낸 뒤 꼼짝을 하지 않습니다. 

[양재우/인천공항세관 탐지조사원 : 후각능력이 뛰어나서 마약류를 적발했을 때 정확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적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지난해 13건의 마약류를 적발한 닉스는 오늘 우수 탐지견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닉스처럼 훈련센터를 거쳐 마약 색출 작업을 하고 있는 탐지견은 모두 30마리.

값으로 치면 한마리에 4~5천만 원을 호가합니다

탐지견들은 이곳에서 16주 훈련을 받은 뒤 시험에 통과하면 공항과 항만 등에서 실제 검색에 투입됩니다.

탐지견에 적발된 마약 건수는 지난해 106건으로 한해 전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 최동권/탐지견훈련센터 교관 :  집중력을 키울 수 있게끔 사물에 대한 인지와 적응력을 상당히 많이 훈련한다.]

최근엔 우편을 통한 신종 마약 밀반입이 늘고 있어 탐지견들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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