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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툭하면 스톱…"왜 이러나" 안전불감 성토

코레일 툭하면 스톱…"왜 이러나" 안전불감 성토

이병희 기자 able@sbs.co.kr

작성 2011.02.28 20:34 수정 2011.02.28 20: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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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지난주 멈춰섰던 경춘선 전철이 오늘(28일) 아침 또 멈췄습니다. KTX부터 전철, 지하철까지 툭하면 고장이 나고 있는데, 운영 주체인 코레일의 인식은 안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춘천역.

서울행 전철을 타러온 승객들이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에 발을 동동 구릅니다.

새벽 5시 20분, 행선 전력 공급이 끊기면서, 경춘선 열차가 4시간 반 동안 편도 운행하면서 무더기 지각 사태를 빚었습니다

일부 승객은 전동차에 20분간 갇히는 등 극심한 불편을 겪었습니다.

[예 성남까지 가야되는데.]

경춘선 전철은 지난 25일 출근길에도 급행전철이 청평역에서 고장나 승객들이 다른 전동차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코레일 직원 : 제작쪽의 결함이 아닌가 보고 지금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KTX 열차 탈선 사고 이후 25일과 26일에는 열감지 센서 오작동, 기관 고장으로 KTX 열차가 멈춰섰습니다.

또, 지난 21일에는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출입문이 열린 채 주행하는가 하면, 이틀 뒤에는 경의선 전동차가 고장으로 1시간 이상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잇단 사고로 시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지만, 운영주체인 코레일의 허준영 사장은, '사고가 아닌 작은 고장'이라고 말해 안전 불감증이 심각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황환필(GTB), 영상편집 : 위원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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