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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졸브 훈련 긴장고조 "북 도발하면 3배 응징"

<8뉴스>

<앵커>

북한의 도발에 대비한 한미 연합 방어 훈련, 키 리졸브 연습이 오늘(28일) 시작됐습니다. 북한은 이틀째 거친 말을 쏟아냈고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하면 몇배로 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연합 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이 오늘 새벽 시작됐습니다.

훈련첫날인 오늘 미군 기갑전차 부대가 도착했고 다음달 10일까지  모두 미군 2천3백명이 참여합니다

북한과의 전면전 대비가 기본 목적이지만 올해에는 국지 도발은 물론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한 훈련도 병행됩니다

[김영규/한미연합사령부 공보관 : 모든 잠재적인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투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 제거훈련이 집중 실시됩니다

이번 훈련은 공격훈련이 아닌 방어훈련이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중립국 감독위원회가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합니다

북한 매체들은 서울 불바다를 언급한 어제 성명을 오늘도 계속 내보냈습니다

또 이번 훈련이 대화를 파괴하기 위한 책동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제거를 노리는 것이라면 핵과 미사일로 타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도발의 명분을 만들려는 전술로 보고 실제 도발할 경우 3배 이상으로 보복응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채철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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