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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실종자 '감감무소식'…신원 확인 주력

뉴질랜드 실종자 '감감무소식'…신원 확인 주력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작성 2011.02.28 21: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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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뉴질랜드 강진 발생 일주일 째. 실종자들의 생환소식은 더이상 들리지 않습니다. 현지 경찰은 실종자들의 신원 확인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현지에서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뉴질랜드 경찰은 오늘(28일) 실종된 유 씨 남매의 아버지로 부터 구강세포를 채취했습니다.

면도기와 머리핀 같은 남매의 소지품도 챙겨갔습니다.

[노광일/주 뉴질랜드 대사 : 신체 정보 등 가져가서 확인하고, 최악의 경우 DNA 작업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뉴질랜드 구조 당국은 지진 발생 일주일째로 접어들면서 추가 생존자는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데이브 클리프/크라이스트처치 경찰서장 : 지금은 최대한 빨리 사망자 가족을 찾아주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48명, 실종자는 여전히 20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신원이 파악된 희생자는 6명에 불과합니다. 

제 뒤쪽으로는 무너진 건물 더미를 치우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잔해가 워낙 많기 때문에 시신의 훼손 정도도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진으로 인한 불안감이 잇따르면서, 주민 36만 명 가운데 이미 5만여 명이 떠나, 도시 기능을 회복하는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김성복, 영상편집 : 염석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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