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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노부부 폭행' 미군 구속

'동두천 노부부 폭행' 미군 구속
경기도 동두천경찰서는 노부부를 둔기로 때리고 부인을 강간하려 한 혐의로 미군 제2사단 소속 20살 L모 이병을 구속했습니다.

의정부지법은 L이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L이병은 지난 26일 오전 9시쯤 동두천 시내 70살 A씨의 집에 침입해 옥상에서 A씨 부부를 둔기로 때린 뒤 부인 64살 B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마이클 터커 미군 제2보병사단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개탄스러운 사건에 대해 깊은 유감과 함께 가족분들과 한국 국민에게 가슴 속 깊은 연민을 전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경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이례적으로 L이병을 긴급체포한 뒤 미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하지 않고 구금 방침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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