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상률 소환…검찰 "3대 의혹부터 우선적 수사"

<앵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오늘(28일) 오후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된 여러가지 의혹들이 이번 수사를 통해 해소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림 로비, 국세청장 연임로비, 태광실업 특별세무조사 과정의 직권남용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있는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습니다.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미국으로 출국한 지 2년 만에 귀국해 검찰 조사에 응한 것입니다.

한 전 청장은 쏟아지는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상률 :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단 고발된 의혹들을 중심으로 조사할 것"이라며 "그밖에 제기된 의혹들은 구체적 자료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뚜렷한 근거를 확인하면 수사하겠다"고 말해 이른바 3대 의혹을 우선적으로 조사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은 한 전 청장이 서울 도곡동 땅의 실소유자가 이명박 대통령이라는 문건을 입수하고도 은폐했다는 의혹과 함께 각종 기업들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추가로 제기하고 있어 한 전 청장에 대한 수사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검찰은 한 전 청장을 오늘 밤 늦게까지 조사하고 일단 귀가시킨 뒤 재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