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코앞인데, 주식시장은 아직도 매서운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코스피지수는 1% 넘게 하락하면서 올해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외국인이 5일 연속 팔고 있고, 중동사태 역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리비아 상황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사우디마저 3월 11일 대규모 시위가 우려되면서 중동 사태가 확산될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 한미 합동군사 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적인 발언을 하면서 대북 리스크까지 고조되면서 주식시장은 하락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먼저 자세한 경제동향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코스피지수는 개장초부터 하락폭을 계속 확대했습니다. 22.35포인트 하락하면서 1941.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하면서 4.51포인트 내린 504.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입니다. 2원 75전 상승한 1129.25선에서 거래되고 있고 국고채 3년물의 수익률은 3.84% 수준입니다.
외국인의 매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918억원 주식을 팔고있습니다. 반면에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가장 크게 조정을 받고 있는 업종은 건설주입니다. 지난 주 반등 굳히기에 나서는 모습이였는데 리비아사태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데요,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인력이 파견돼 있는 대우건설은 최소 인원만 남긴 채 전원 철수를 결성했습니다.
이와함께 구조조정 수주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반면에 현대차는 1% 넘는 상승입니다.
브라질 공장 건설에 총 6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인데요, 이에대해 증권사에서는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업체로 재평가 받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현대건설 인수에 대해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잇을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양호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은행주들도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주 현대차그룹이 4조 9천600억 원에 현대건설을 최종 인수하기로 채권단과 최종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은행권은 세후로 약 2조 2천억원 상당의 매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은행권의 1분기 추정 순익이 전분기대비 30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건설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유라시아 터널 프로젝트를 착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저터널 관련주들이 강세입니다.
해저터널 관련주로는 동아지질, 한국선재, 특수건설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오늘 동아지질의 상승 탄력이 큰데요, 동아지질은 터널굴착과 지반개량 분야에서 국내 점유율이 80%인 회사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바이오 시밀러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이 바이오 제약 산업에 본격 진출하면서 전략적인 해외 투자자로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서비스 업체인 미국사와 자본금 3천억 원의 합작사를 설립했다고 밝히면서 국내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이 오늘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어제 한 미 합동군사훈련에 전면전으로 대응하고, 임진각 등 심리전 발원지를 조준 격파 사격 하겠다는 위협을 했습니다.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약세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은 북한발 리스크로 상승 전환하면서 장중 113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한미 현합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위협 발언을 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고, 이번주 고비를 맞을 리비아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여전히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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