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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서울 초등생 20년만에 절반으로 뚝

<8뉴스>

서울시내 초등학생 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1년 전보다 3만 2천여 명 줄어서 56만 6천여 명이 됐는데요.

1990년 114만 1천여 명과 비교하면 20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든 겁니다.

반면에 초등학교 수는 10년 새 27%가 증가했고, 교원 수도 16% 가까이 늘었습니다.

학생은 급감하고 학교와 교사 수는 증가하면서 서울의 교사 한 명당 초등학생 수는 20년 전 45명에서 대폭 줄어 19.3명을 기록했습니다.

유아도 마찬가지여서 유치원 수는 늘어난 반면, 원생은 줄어 교사 1인당 유치원생이 19.8명에서 14.6명까지 줄었습니다.

이렇게 학생 수가 줄고 있는 건 저출산 때문인데요, 이들이 성장하면서 중·고등학생 수도 잇따라 감소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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