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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경보 '주의' 격상…불야성 사라진다

유가경보 '주의' 격상…불야성 사라진다
국제유가가 100달러대에서 고공비행을 5일 이상 지속함에 따라 지식경제부가 오늘부터 에너지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외에는 옥외 조명과 실내 상품진열장 조명을 꺼야 하고 유흥업소도 새벽 2시 이후엔 소등해야 합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경관 조명과 기업의 사무용 건물 옥외 조명도 자정 이후엔 꺼야 하고, 주유소와 LPG 충전소는 야간에 옥외 조명을 절반만 사용해야 합니다.

지경부는 1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7일부터는 위반시 최고 3백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공공 부문에서는 자동차 5부제를 강제하고 민간부문에서도 자발적인 승용차 요일제를 장려하기로 했습니다.

한강다리와 광화문 이순신상을 비롯한 문화재 조명은 지자체와 소등 여부를 놓고 협의중입니다.

지경부는 현재로선 국제 유가가 폭등할 가능성은 크지 않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책을 정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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