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28일) 시작되는 키리졸브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서울 불바다'와 '전면전 가능성'을 운운하며 위협을 가해 왔습니다.
보도에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판문점 대표부는 내일 시작되는 키리졸브 독수리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제거를 노린다면 핵과 미사일로 맞대응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미가 도발해온다면 전면전으로 대응할 것이며 서울 불바다를 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북한은 또 오늘 오전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명의로 우리측에 심리전 중단을 요구하는 통지문을 보냈습니다.
통지문에서 북한은 "심리전이 계속된다면 임진각을 비롯한 심리전 발원지를 조준 격파 사격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탈북자 단체가 최근 임진각에서 대북 전단을 날려보내고, 우리 군도 이달부터 생필품 살포 심리전을 재개하자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대북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근 살포한 전단에 리비아등 아프리카와 중동의 민주화 시위에 대한 내용이 담기자 외부 사조 유입을 서둘러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북한이 어제 처음으로 선군청년총동원대회를 열고 정신무장을 강조해 민주화 바람이 북한으로 넘어오는걸 사전에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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