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인근 호수서 5톤 넘는 물고기 떼죽음 당해

<8뉴스>

<앵커>

시화호 인근의 호수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인근 한 호수에서 죽은 물고기떼가 발견됐습니다.

얼었던 호수가 녹으면서 시화호 일대에 모두 몇 마리인지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붕어떼가 죽은 채 떠올랐습니다.

[김장회/안산시 공무원 : 마리로는 셀 수 없고 최소한 5톤 이상은 될 거 같아요. 얼마가 될지는 작업을 계속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안산시는 호숫물이 겨우내 꽁꽁 얼면서 염분이 높아져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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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개봉동의 한 빌라 지하주차장에서 불이나 백 8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고, 원효로 인쇄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종이와 세단기등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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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의 한 주유소에선 오늘(26일) 아침 긴급 휘발유 제거작업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지하탱크에 휘발유가 가득 차 있는 상황에서 탱크로리가 계속 기름을 넣다 흘러 넘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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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교수가 제자들을 수시로 성희롱했단 의혹이 제기되자 사표를 냈습니다.

카이스트 측은 총학생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학원의 한 교수가 자신이 가르치는 여학생들에게 성적인 발언과 함께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을 해 왔단 의혹이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김용원(TJB), 화면제공 : 구로소방서, 용산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