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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세 늘었다…"아파트 물량중 22% 이상이 월세"

<앵커>

지난달 확정일자 신고를 한 아파트 임대물량 가운데 5분의1 이상은 월세나 반전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고하지 않은 물량까지 감안하면 월세나 반전세 물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확정일자 신고를 한 전국의 아파트 전월세 물량은 총 3만 6천8백 여건.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 사이에 계약된 물량들입니다.

이 가운데 22%인 7900여 건이 보증부 월세, 즉 반전세나 월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증금이 없는 순수 월세나 보증금이 적은 일부 반전세는 확정일자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아 월세나 반전세 물량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서 자치구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최근 3년간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8년 강남구 아파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가격은 3,501만 원으로 가장 낮은 금천구 932만 원보다 2,569만 원 더 비쌌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강남구 3,338만 원, 금천구 1,005만 원으로 격차가 2,333만 원으로 좁혀졌습니다.

닥터아파트측은 3년 사이 강남구 아파트값은 4.64% 하락한 반면, 금천구는 7.82%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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