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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남과 이별 뒤 처지비관 40대 투신

동거남과 이별 뒤 처지비관 40대 투신

25일 새벽 3시 반쯤 서울 응암동 시장 건물 5층에서 41살 백모 씨가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5층 창문 앞에서 발견된 백씨의 가방에서는 '죽고싶다'는 내용의 낙서가 적힌 신문이 나왔습니다.

백씨는 투신하기 전 4개월간 동거하다 최근 헤어진 50살 김모 씨에게 '뛰어내려 주겠다, 잘 살아라'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8년 전 남편과 이혼한 뒤 사채빚에 시달려온 백씨가 김씨와 헤어진 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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