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 이후 현지 교민과 건설회사 근로자의 탈출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 2대가 트리폴리를 향해 출발한데 이어 건설사 직원들의 육로를 통한 탈출 행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카이로를 떠나 리비아 트리폴리로 출발할 예정이던 이집트 항공기 B-777 1대가 당초 계획보다 3시간40분 지연돼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40분 카이로를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기는 교민 260명을 태우고 이집트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육로 탈출도 이어져 원건설의 데르나 현장 근로자 39명이 어제 카이로로 이동한데 이어 잔류 근로자 14명도 차량 3대를 통해 이집트 국경을 통과했습니다.
또 벵가지 소재 대우자판 근로자 3명도 차량을 통해 이집트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수건설 젠탄 현장의 근로자들은 8명이 선발대로 튀니지 국경을 통과한데 이어 나머지 63명도 차량이 확보대는 대로 튀니지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한미파슨스 근로자 24명은 벵가지항에서 출발하는 터키 여객선을 타고 터키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데르나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굽바에서 주택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엠코는 육로를 통해 직원 990명을 이집트로 철수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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